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이 4일 개막식에서 에스콰이아 구두를 신는다.
패션그룹형지는 최병오 회장이 지난달 27일 선수단 및 관계자에게 1억 원 상당의 에스콰이아 구두를 지원하는 전달식(사진)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.
이번 지원은 온 국민이 함께 호흡하고 응원할 동계올림픽에 뜻 깊은 일을 하겠다는 최 회장 뜻에 따라 이뤄졌다.
여기에는 최 회장의 사재도 포함됐다. 아울러 이번 쾌척은 최 회장이 선수단장을 맡은 윤홍근 제너시스 BBQ 그룹 회장과 쌓아온 두터운 친분을 바탕으로 이뤄졌다.
최 회장은 “‘새 신발(새롭고 신바람 나게 발로 뛰자)’이라는 에스콰이아 슬로건처럼 우리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한다.
국민 패션기업 형지가 언제나 대한민국과 희로애락을 함께 할 것”이라고 말했다.
윤홍근 제너시스 BBQ 그룹 회장은 “코로나19로 더욱 힘든 환경에 처해 있을 선수단과 관계자들에게 패션그룹 형지의 통 큰 지원으로 이렇게 희망과 응원을 전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”고 답했다.
에스콰이아는 창업 60년의 제화 전문 브랜드로 2015년 패션그룹 형지가 인수했다. 패션그룹형지는 크로커다일레이디 샤트렌 예작 까스텔바작 엘리트 영에이지를 비롯한 17개 유명 의류 브랜드 2000여 개 매장을 운영한다.